“어릴적부터 같이 커온 여동생과 결혼합니다”
한 부부의 충격적인 사실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중국 매체 토우탸오는 최근 결혼한 남편 하오(Hao, 가명)와 아내 웨이(Wei, 가명)를 소개했다.
웨이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어린 시절부터 20년 동안 쭉 함께해온 오빠와 결혼을 하게 되었다”라고 하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웨이와 타오는 왼쪽에는 어릴적 모습과 오른쪽에는 결혼사진 속 함께하고 있는 모습이었는데 이에 누리꾼들은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어린 시절부터 나를 쭉 돌봐주던 오빠가 지금은 내 신랑이 되었다”, “그와 결혼 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라며 인터넷에 행복한 마음을 표현하는 웨이를 사람들은 좋지 않은 눈으로 보았다.
누리꾼들의 반응은 다 “어떻게 친오빠랑 결혼을 할 수 가 있냐?”, “이해가 가지 않는다”, “좀 더러운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런데 이를 접한 한 누리꾼이 새로운 사실을 제보했다.
바로 웨이와 하오는 친남매 관계가 아니라 이웃집 ‘친한 오빠 동생 사이’ 라는 것이다.
웨이의 부모님이 바쁠 때마다 하오의 집에 웨이를 맡겼고 이에 둘은 친남매처럼 자라 온 것이었다.
이를 알게 된 누리꾼들은 “그럼 그렇지”, “그래도 20년간 친남매로 자라온 오빠에게 마음을 느낀다는 건 신기하다”, “중국판 쓰레기 오빠다”, “로맨틱해졌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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