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15일 화요일에 있었던 북한과의 국가대표 축구 친선전이 끝난 뒤, 선수인터뷰등을 통해 북한전에 대한 소식이 공개되었다.
북한과의 친선전영상은 원래 17일에 지상파방송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북측에서 보내온 경기영상이 480p정도의 낮은 해상도여서 방송이 취소되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7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북한전 하이라이트 영상을 편집해 공개했다.
돌아온 축구국가대표들이 입을 모아 “거칠었다”고 평가한 북한전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되자 많은 관심이 쏠렸다.
전반전부터 북한과의 몸싸움과 신경전은 일촉즉발의 상황이 연출되었다.
나상호 선수와 몸싸움을 펼치다 넘어진 북한 선수가 나상호 선수에게 욕설을 하는가 하면, 정우영 선수를 강하게 밀치는 장면이 담기기도 했다.
몸 깊숙히 파고드는 태클은 경기내내 계속 이어졌으며, 그 밖에 몸싸움과 자잘한 신경전도 이어졌다.
귀국한 ‘손흥민’ 선수는 “우리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돌아온 것만으로 다행이다”라며 언급하며 정색했으며, 당시 상황에 대해서 짐작할 수 있었다.
북한과의 친선전은 스코어 0-0을 기록하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