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호주 전역을 덮은 산불이 아직도 막대한 피해를 낳고있다.
40도에 육박하는 고온과 강풍으로 인해 좀처럼 화마가 잡혀지지 않는 상태다.
이 가운데 해당 산불로 무지개다리를 건넌 동물들이 무려 5억마리에 달한다고 보고돼 큰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각종 SNS와 매체들에는 호주의 동물들의 피해 상황이 생중계 되고있는 중이다.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동물들은 호주의 대표 동물이라고 할 수 있는 코알라와 캥거루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코알라가 옮겨 다니는 것을 싫어하고 움직임이 느려 더욱 큰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던 중 산불에서 친구들을 잃고 겨우 살아남아 서로를 꼭 껴안으며 서로를 위로하는 듯한 사진 2장이 화제가 되었다.
서로를 꼭 껴안은 채 눈을 감고 두려움에 떠는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한편 이번 산불로인해 현재까지 2천여명의 이재민과 26명의 사망자가 집계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