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가 팬 한 명을 애타게 찾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2일 유튜브 ‘1theK Originals – 원더케이 오리지널’에는 아이유의 ‘본인 등판’ 영상이 공개됐다.
아이유는 온라인에 팬들이 올린 자신과 관련된 글을 읽으며 그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했다.
그러다 제작진은 “살쪘다고 해서 혼나는 아이유 영상을 찾아보라”고 했다. 아이유는 “아~ 뭐가 살쪄?”라며 제작진이 무슨 영상을 말하는지 단번에 알아차렸다.
아이유는 유튜브에 ‘뭐가’를 검색하더니 “뭐가만 쳐도 나오잖아”라며 웃었다.
아이유가 찾은 영상에는 과거 ‘챗-셔’ (CHAT-SHIRE) 부산콘서트 당시 아이유가 “제가 자꾸 살쪘다는 얘기를 해서 좀 그런데..”라고 말하자 한 팬이 “뭐가 살쪄!!!!”라며 큰 소리를 지르는 모습이 담겼다.
포효에 가까운 호통에 아이유는 “저 말고 마이크 가지신 분이 있다”라고 말하며 웃었고, 객석에서도 큰 웃음이 터졌다.
해당 영상은 조회 수를 약 500만 가까이 기록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아이유는 “이 정도로 많은 사람이 지금 알고 있다. 어떻게 살고 계시는지 저희가 찾고 있다. 부산에 계시는지, 몇 살쯤 되셨는지, 어떤 일을 하시는지, 아직 저의 팬이신지, 궁금한 게 많다”며 “잘 살고 계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해당 부분은 하단 영상 3분 44초부터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