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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구합니다”… 오늘자 커뮤니티 난리난 ‘당근마켓’ 근황.jpg


모바일 중고거래 앱 ‘당근마켓’에 독특한 거래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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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당근마켓에는 “제 남편이랑 낚시 다니실 조사님 구합니다”라는 구인글이 올라왔다.

당근마켓

판매자 A씨는 “남편이 낚시를 즐겨 하는데 시간 맞는 지인 분들이 안계셔서 제가 따라 다닌다. 저는 낚시를 즐겨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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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자차 있고 은평구 내라면 픽업 가능하다. 톨비는 반반 내면 좋겠다”고 전했다.

당근마켓

더불어 “친정에서 예의 하나 보고 남편과 결혼을 허락하셨다. 그 저도로 윗어른들께 깍듯하다. 저는 이제 낚시 그만 다니고 싶다. 언제든 연락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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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가 올린 가격은 1,234원이었으나 판매글이 아니라 비용 없이 낚시 친구를 구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당근마켓

신개념 중고 거래에 누리꾼들은 재밌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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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24살에 결혼해서 아내까지 잘 구했네”, “저 나이대가 은근 낚시 친구 구하기 힘든 듯”, “아내 진짜 착하자. 낚시 하는거 구박할 법도 한대. 센스 쩔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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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도시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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