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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인데 남편이 월세방을 얻고 싶다고 해요”


결혼한 지 3개월이 안된 신혼을 보내고 있는 한 누리꾼이 올린 고민글이 누리꾼들에게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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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신혼인데 남편이 월세방을 얻고 싶다고 한다’라는 제목의 글일 올라왔다.

픽사베이/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지난해 10월에 결혼 한 신혼부부라고 말한 글쓴이는 “남편 회사가 집에서 40분 소요된다. 저는 야근 없는 회사 다니고 집에서 15분 소요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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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 남편 회사는 일주일에 2-3회 야근을 하고, 야근을 해도 저녁 10시 30분이면 집에 도착한다”며 “그런데 남편이 어젯밤에 회사 근처에 월세방을 얻어 야근할 때마다 자고 출퇴근을 하면 좋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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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베이/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글쓴이는 “제가 아직 신혼인데 라고 얘기를 꺼내지 연애를 오래 했으니 신혼 의미가 있냐라고 하더라. 연애 3년 반 정도 하고 결혼을 했는데, 갑자기 집 놔두고 월세방 얻겠다는 남편이 이해 안간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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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베이/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그러면서 “남편은 사무, 영업 관리 직종이다. 제가 남편 입장을 이해 못하는건가요?”라며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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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절대 허락하지 마세요. 사귀는 여자라기보단 출장 부르더라고요”, “바람 피려는게 아니고 100% 현재 진행중”, “경기도권 사람들 1시간 30분씩. 왕복 3시간도 많은데…저게 뭔소리?”, “바람 피는 현장 꼭 잡으셔야 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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