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가 정부에 제출한 ‘신천지 교육생 명단’ 에 일반 시민들의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
신천지는 정부의 요청 하에 신천지 교육생 명단의 6만 5천 명의 명단을 추가로 제출했다.
하지만 , 현재 9천 700여명 가운데에 무려 200명이 신천지가 아닌 사람들이라고 서울시에서 확인이 되었다.
3일 방송된 YTN뉴스 에서는 명의를 도용당한 신천지 비교육생들의 인터뷰가 공개되었다.
신천지 비교육생들은 자신들은 신천지에 교육을 받은 적도, 성경공부를 한 적도 없지만 신천지 교육생 명단에 포함되어 2주간 매일매일 건강 상태를 보고하라는 구청의 전화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윤재덕 종말론 사무소 소장은 “신천지측에서 무분별한 개인정보 수집을 통하여 7만 명단에 다량 포함 뒤 정부의 구색을 갖추어 명단이 제출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대단히 큽니다” 라고 말했다.
이에 신천지측은 투명한 명단 공개와 허위는 존재하지 않음을 주장했다.
이 외에도 대구시민 김모씨(52, 달서구 거주)도 연합뉴스측에 “신천지 교육 명단에 딸의 이름이 포함되었다” 며 “올해 대학에 진학하는 딸이 수능시험을 치 난뒤 지난해 12월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을 통하여 아르바이트생을 구한다는 사무실로 연락했다.
아르바이트 생을 구한다는 구인글과 달리 커피숍으로 유도한 사무실측은 20대로 보이는 여성을 내보내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느낌만 전달해주면 된다며 수차례 만남을 이어갔다” 라고 말했다.
김씨는 “그 이후 인문학 강의를 같이 듣자고 제의해 따라갔더니 성경 이야기를 하길래 불교 신자인 딸은 연락을 끊고 다시는 접촉하지 않았다.” 라며
“휴대전호에서 연락처도 삭제했는데 대구시에서 지난 28일 교육생 명단에 딸이 있으니 2주간 자가격리와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받으라는 통보를 받았다. 그제서야 그 아르바이트가 신천지와 관련된 허위 아르바이트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고 말하며 억울함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