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Categories: 사람들소비자이슈커뮤니티

“꺼져 진상X아”…뿌리 염색 다시 해달라고 부탁하다가 미용사에게 ‘쌍욕’들은 사연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최근 뿌리염색을 하러 미용실에 갔다 ‘진상’이라는 말을 들은 네티즌의 사연이 큰 화제가 됐다.

지난 20일 네이트판에는 ‘뿌리 염색하러 갔다가 미용사에게 쌍욕 들었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ADVERTISEMENT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글쓴이 A씨는 소셜 커머스에서 염색 티켓을 구매해 서울 중랑구 면목동에 있는 미용실에 갔다.

ADVERTISEMENT

그러나 염색 후 뿌리의 띠가 그대로 나왔고, A씨는 머리색과 맞춰서 다시 염색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미용사는 “원래 뿌리는 한 톤 어둡게 하는 게 본인 스타일”이라고 했다.

A씨는 “시간은 시간대로 두피는 두피대로 손상됐다”라며 “짜증이 났지만 두번 째 염색은 띠가 없을 테니 기대하며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ADVERTISEMENT

하지만 2차 뿌리 염색을 받은 A씨는 거울을 보고 다시 화가 났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머리카락에 생긴 띠가 사라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ADVERTISEMENT

미용사가 “원래 띠는 맞출 수가 없다”라고 말하자 기분이 상한 A씨는 “이런 걸 못하니까 미용실 온 거 아니냐. 여태 이렇게 띠 생긴 적은 없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미용사는 “그럼 거기 가서 해라”라고 했다.

ADVERTISEMENT

결국 A씨가 “그럼 거기 가서 할 테니 돈은 못 내겠다”라고 하자 미용사는 “그럼 검은색으로 다시 염색하겠다”라고 말했다.

심지어 “진상X아 꺼져. 18000원짜리 하면서 뭘 바라느냐”라며 막말을 했다.

ADVERTISEMENT

이를 본 네티즌들은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point 18 |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일부 네티즌들은 “나는 한 번도 저렇게 띠 나온 적 없었다”, “색 맞추기 어려우니까 돈 들여서 전문가 찾아가는 거 아닌가”, “일반 동네 미용실을 가도 뿌리 염색하면 띠 생기지 않게 신경 써주시는데”라고 공감했다.point 221 | 1

ADVERTISEMENT

반면 “뿌염은 톤다운 해서 하는 게 맞다”, “뿌염할 때 띠는 어쩔수 없이 생긴다”, “원래 뿌리색 맞추기 쉽지 않다”라는 반응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