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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나 남친 생겨서 남친이랑 데이트 하기로했어” 반 년전에 잡은 크리스마스 약속, 이브에 깬 친구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서 연인이 없는 빛이 나는 ‘솔로’들은 생기지도 않을 이성과의 약속을 포기한채 그들만의 약속을 잡는다.

믿는 도끼에 발등이 찍힌다는 말은 괜히 나오는 말이 아니라는 걸 증명한 듯 배신당하는 사람들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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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10대 여성 A씨는 여름부터 학교 친구 B양과 크리스마스 약속을 잡았었다.

함께 코인노래방에서 신나게 노래하고 맛있는 체인 레스토랑에 가서 함께 쓸쓸하지 않은 크리스마스를 보내기로 약속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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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엔 어딜 가나 붐비기 때문에 파티룸까지도 생각할 정도로 세세한 계획을 짰다.

남자친구가 아니더라도 친한 친구와 즐거운 시간을 보낼 마음에 들떠있었고, 12월 10일까지도 이들은 25일만은 기다렸다.

구글 이미지

여기서 문제가 발생했다. 바로 B양이 썸남이 생기면서 계획이 틀어져버리고 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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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남과 만나느라 연락이 뜸해지던 B양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갑자기 A양에게 썸남과 연인으로 발전하여 사귀게 됐다고 고백한 것이다.

여기까지는 축하해야 마땅할 일이지만 그는 25일 약속을 당장 하루전에 깨버리고 말았다.

구글 이미지

A양은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 ‘손절’까지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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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상반된 의견으로 대립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두 가지로 나뉜다.

진짜 친구라고 생각하면 보내주는게 맞지 않나 vs 남자친구가 절친인 자기보다 오래갈것 같냐

이렇게 상반된 의견 대립으로 누리꾼 간의 갈등이 조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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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고 그름은 당사자들이 판단하는 것이 맞지만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떤가.

크리스마스 이브에 이미 예정되있던 약속을 갑자기 깨버리는 것.

웃으며 보내줄 건가 아니면 손절을 할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