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없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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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역대급 시청률을 경신했다.
극적으로 깨어난 윤세리(손예진)와 리정혁(현빈)의 애틋하고 행복한 시간이 그려진 가운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극복 박지은/연출 이정효/제작 문화창고, 스튜디오드래곤) 14회는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롯팸에서 가구 평균 17.7%, 최고 19.0%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라 그 위상을 똑똑히 증명했다.
특히 여성 40대 시청률은 최고 25.9%를 기록해 연령대를 뛰어넘어 안방극장의 여심을 뒤흔들고 있는 것을 보여줬다.
그뿐만 아니라 남녀 10-50대 전 연령에서 지상파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여 시청률 정상 자리를 차지했으며 tvN 타겟인 남녀 2049 시청률도 평균 12.2%, 최고 13.3%까지 오르며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안방극장에 돌풍을 일으켰다.
이 기록은 tvN ‘도깨비’(20.5%), ‘응답하라 1988’(19.6%), ‘미스터션샤인’(18.1%)에 이은 tvN역대 4위 기록이다.
9일 방송서 총상을 입고 나흘이 넘도록 의식을 잃었던 윤세리가 깨어나며 주위를 둘러싸고 있던 오빠와 새언니들에 “꺼져”라고 말하며 윤세리가 다시 건강히 돌아왔음을 알 수 있게 됐다.
그리고 리정혁과 귀여운 북한군인 5인과 재회했다.
먼저 의식을 깬 것을 확인한 리정혁은 윤세리를 안으며 “사랑하오. 이 말을 못 하게 될까 봐 정말 무서웠소”라며 고백하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그리고 부하들이 윤세리를 안으려하자 과잉보호하는 리정혁의 모습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역대급 발암 빌런 둘째 오빠를 참교육하는 모습이 많은 시청자들의 앙금을 풀어줬다.
14화가 끝나가며 리정혁과 조철강이 다시 한번 재회하며 긴장감 넘치는 장면을 연출했으며 국정원의 개입과 함께 조철강의 반격과 총성으로 시청자들에게 호기심을 불어넣었다.
한편 ‘사랑의 불시착’은 매주 주말 저녁 9시에 방송하며 총 16부작으로 돌아오는 주말이 방송 마지막 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