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다 왔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 날씨에 언제 끝날지 아득했던 2학기의 끝도 기말고사 고비만을 남겨두고 있다.
기말고사 대비 공부를 해야하는 지금, 시험 뒤 꿀맛같은 종강을 기다리는 대학생들이 많다.
하지만 추운 겨울방학에도 할 일이 많은 대학생들이 많다.
종강의 기쁨도 잠시뿐, 아르바이트, 취업, 자격증, 대외활동 등 또다시 스트레스가 쌓일 일들이 눈 앞에 펼쳐질 것이다.
모든 대학생이 한번쯤은 고민했을 ‘휴학’, 자신이 진짜로 휴학이 필요한지 간단 테스트로 자기 점검을 해보자.
다음 10개의 문항 중 현재 자신의 상황인 문항에 체크하면 된다.
1. 대학생활에 권태로움을 느낀다.
2. 수업 들을 때 8할은 다른 짓을 하게 된다.
3. 술자리를 포함한 동기들 모임에 잘 안나가게 된다.
4. 대외활동, 공모전, 자격증 등 스펙이 하나도 없는 나 자신이 두렵다.
5. 공부해보고 싶은 분야가 있다.
6. 먼나라 이웃나라로 훌쩍 떠나고 싶다.
7. 레포트를 쓰려고 해도 손에 안잡힌다.
8. 매사가 축축 처지고 우울하다.
9. 전공 수업을 하나도 따라잡지 못하겠다.
10. 친구들이랑 시간표를 맞추지 못해 혼밥을 해야한다.
결과는 아래와 같다.
0~2개는 스펙 관리도 뛰어난 만능형이다.
3~5개는 ‘잠재적 휴학러’.
6~8개는 ‘휴학시급’.
8개 이상이면 ‘프로 휴학러’이다.
휴학이 후회가 되지 않도록 휴학 전 자기 자신의 상태와 계획을 잘 점검할 필요가 있다.
물론, 휴학을 한다고 마냥 행복해지거나 쉴 수 있는 것은 아닐지도 모르지만 지금 너무 힘들다면 자신을 돌볼 수 있는 휴학의 시간이 꼭 필요할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