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날씨가 점점 풀리며 봄이 다가오는 요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서울의 한 일가족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전했다.
서울 양천구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남성이 자신의 가족을 살해하고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은 모두 발견 당시 사망한 상태였다.
13일 서울 양천경찰서는 당일 오전 8시경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의 15층에서 숨진 A씨의 가족을 발견했다.
아파트에는 A씨(35)와 A씨의 부인그리고 자녀 2명이 사망해 있었다고 전해졌다.
남편 A씨는 아파트 화단에서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가 자택에서 부인과 두 자녀를 살해하고 그 후에 자신은 아파트 밖으로 투신한 것으로 추정됐다고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발견 당시 A 씨와 가족 모두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으며 “A씨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