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는 모두 비슷비슷하게 받은 용돈 안에서 친구와 놀고 돈이 없어도 서로만 있으면 재밌게 놀 수 있는 시절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이를 먹으며 주변 환경과 자신의 성격에 따라 혹은 자신의 생활 방식에 따라 변화가 생기고 차이가 커질 수 있다.
이러한 고민을 ‘걸스채널’이라는 게시판에 털어놓은 일본인이 있다.
이 일본인은 30대 직장인이며 소중한 친구가 있다.
이 친구는 자신의 꿈을 위해 직장을 그만두고 백수가 되었다고 했다.
하지만 자신을 만날 때마다 “돈이 없다”라는 소리를 계속해 고민이라고 했다.
특히 함께 밥을 먹거나 할 때 이런 이야기를 해 경제적 도움을 바래 부담이 되고 스트레스가 된다고 했다.
글 작성자는 속으로 “함께 있는 것이 조금 답답하다”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꿈을 향해 노력하고 있는 친구에게 그런 생각을 하다니…”라며 죄책감이 들기도 한다고 했다.
그리고 네티즌들에게 고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
그리고 댓글에는 자신이 친구와 멀어진 경험담을 쓰며 “멀어지게 됐다. 신경을 쓰는 것에 지쳤다”, “먼저 만나자고 해놓고 막상 외출하니 “돈이 없다”는 말 뿐이었다. 때문에 점점 멀어졌다”라는 글이 달렸다.
이와는 반대로 진정한 친구라면 돈은 관계없다는 의견들도 있었다.
멀어지지 않더라도 만나는 횟수를 줄이거나 집에서 만나면 좋겠다라는 의견도 있었다.
또한, “만날 때는 방에서 서로 이야기 하거나, 뭔가 만들어 먹으면?”이라는 댓글과 “정말 마음이 맞는 친구는 자주 만나지 않아도 친구”라는 댓글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