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했던 원주 반찬가게의 근황이 알려졌다.
지난달 30일 유튜브 ‘맛삼인’에는 “골목식당 원주 반찬가게들..백종원대표님~한번 더 오셔야겠는데요..ㅠㅠ충격적인 원주 반찬가게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서 유튜버는 원주 반찬가게에 방문해 백종원의 솔루션을 따르고 있는지를 확인했다.point 115 | 1
그러나 일부 가게만이 백종원의 솔루션을 따랐고, 대다수 가게들은 백종원 솔루션을 변형해 마음대로 장사를 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반찬가게들은 ‘오늘의 반찬’ 코너를 정해놓는 것이 아니라 손님들의 기호에 맞게 반찬들을 담아주고 있었다.
지난달 17일 백종원은 원주 미로 예술시장의 반찬가게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특별한 솔루션을 제안했다.
백종원은 통일된 일회용 용기를 활용한 ‘반찬가게 도시락’ 메뉴를 제안했다.
그는 5000원 어치의 반찬을 담은 도시락을 판매하면 된다고 설명했다.point 179 | 1
이에 상인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방송이 끝난 후 다시 원상태로 돌아온 가게들을 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차가웠다.
네티즌들은 “하나도 안지켜져서 안타깝다”, “장사잘되게 아이디어내주고 과잉경쟁 하지말라고 메뉴를 정해서 담아놓으라고 한건데 왜 저러지”, “자기 이익때문에 혼자 살려고 하네”라며 반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