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입대를 예상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주목해도 좋을 소식이 있다.
공군, 해군 등과 달리 외출 시 입는 복장이 따로 없었던 육군에게도 ‘외출복’이 생길 전망이다.
30일 아시아경제는 군 당국에 확인한 내용을 기반으로 해당 소식을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육군은 외출복을 장병들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외출복이 없는 육군 장병들이 외출복이 있는 군 장병들에 비해서 자긍심이 떨어진다는 판단 때문이다.
오는 2021년대부터 입대하는 장병 9만여 명을 비록하여 2025년까지 매년 16만여 명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2021년부터 장병들에게 외출복을 지급하면 예산은 약 2700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육군 장병들은 외출, 휴가 시에 지급받은 디지털 무늬 전투복만 허용된다.
이 가운데 내년에는 국군 병사 복지도 한층 강화될 예정이다.
2020년 1월 1일부터 국군 병사 봉급이 33% 인상되어 병장 기준 월 54만900원이 된다. 오는 2020년까지 2017년 최저임금의 50% 수준인 월 67만6100원(병장)으로 인상 될 것이다.
또한 최전방 지역의 부대 병사들에게만 보급됐던 ‘패딩’도 전 병사에게 확대 보급된다. 수분, 땀을 잘 흡수하고 통풍성과 건조성을 갖춘 ‘컴뱃 셔츠’도 전 병사에게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