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제동이 1년여 간 자신의 이름을 걸고서 진행했던 KBS 1TV의 시사 토크쇼인 ‘오늘밤 김제동’에서 하차하기로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김제동이 몸 담고 있는 소속사 아침별이 김제동이 방송사의 이번 가을 개편이 있기 전인 9월 중에 프로그램에서 하차할 것이라고 17일 밝힌 것이다.
‘오늘밤 김제동’은 그날의 이슈거리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이를 통해 내일의 변화를 읽어내는 것을 표방한 시사 토크쇼로 생방송으로 진행되었으며, 지난 2018년 9월 10일 첫방송을 시작해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사이에 방송 되었다.
방송 기간 최고 시청률은 6% (닐슨코리아)까지도 나왔으며, 평균 시청률도 4%대를 유지하면서 꽤 괜찮은 성적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중장년층의 지지를 많이 받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김제동의 출연료가 고액이라는 논란이 있기도 했던 프로그램이다.
김제동은 하차와 관련하여 “오늘 하루 여러분들이 잘 지냈는지 따뜻한 안부를 여쭤보기 위해 만든 방송이었던 만큼 1년여간의 수많은 밤 동안 함께하기 위해 출연해 주신 시민과 각 분야 전문가,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만들어준 수고해준 스태프, 지켜 봐주셨던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소회를 밝히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