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커뮤니티에서 어느 유저가 업로드한 게시물이 인터넷상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인간관계가 허무하게 느껴지는 순간들’ 이라는 제목으로 게시된 이 글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공감을 사 화제가 되었다.
글에 소개된 상황들은 현대인들이 살면서 한번 이상은 느낀 적있는 상황들이다.
글쓴이는 ‘오랜 친구와 별것도 아닌 일에 연 끊었을 때’, ‘연인과 헤어지고 한순간에 남남됐을 때’, ‘몇 년간 연락 안 하던 친구가 연락 왔는데 알고 보니 결혼한다는 연락일 때’, ‘내가 잘되니까 평소 연락 안 하던 사람들이 다시 연락하며 친한척할 때’ 등등 쉽게 사귀거나 쉽게 헤어지는 인간관계에 대한 순간들을 꼽았다.
또한 ‘평생 갈 친구가 몇 명 있을까 생각해봤는데 떠오르는 사람이 없을 때’, ‘sns에서 좋아요 누르고 댓글 다는 사이면서 지나가다 마주치면 아는 척 안 할 때’ 라고 글을 적으며, 주변에 친구가 많은 것같이 느꼈지만 실상 생각해보면 깊게 사귀었던 친구는 없는 세태를 지적했다.
해당 글을 접한 유저들은 “퇴사 의사 밝히고 날짜 정했을때부터 동료가 날 대하는게 달라질때, 참 인간관계 부질없다 생각 듭니다.
”라며 자신의 경험을 토로하거나, “인간관계가 젤 짜증나고 허무한거임” 이라며 인간관계에 지친 상태에 질렸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