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사람들이 우리나라를 부러워하는 것 중 하나는 엄청나게 편리하고 빠른 ‘배송’시스템일 것이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배송을 시키면 빠른 배송들은 전날 12시 전에 주문하면 다음날 바로 도착할 정도로 배송서비스가 잘 구축되어있다.
그런데 몇몇 사람들이 열심히 땀흘려 소중한 물건을 배송해주는 택배기사님들께 물건을 받고 ‘감사문자’를 보내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발, 택배 받았다고 감사문자 보내지 말아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되었다.
올라온 글에는 “마음은 고마운데 일하다 문자 확인해야 하고 한 구역 끝날 때마다 기본 10통 정도는 온다”고 적혀있었다.
때문에 일하는 속도가 느려지고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들은 ‘임시번호’를 쓰기 때문에 실제 번호로 문자가 오더라도 기사님들은 누가 고맙다며 연락한 건지 알 방법이 없다고.
해당 게시글이 올라오자 한 네티즌은 “정말 하지마세요. 그거 보고 자기 좋아한다고 착각해서는 택배기사에게 스토킹 당했습니다”라는 충격적인 경험을 털어놨다.
네티즌들은 “너무 감사해서 2번정도 보냈는데 앞으로는 절대 보내지 말아야겠네요”, “감사하면 문 앞에 음료수라도 놔둬야겠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