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본이 발표한 역대급 계획
방역 당국이 코로나19 ‘2차 유행’을 대비해서 엄청난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8일 MBC 뉴스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현재 방역 당국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항체 검사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몇 퍼센트가 감염에 노출되어 면역을 획득했는지, 그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추정을 해야 실제 감염 규모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계획을 발표했다.
전 국민을 상대로 항체 검사를 실시해 숨겨진 감염자를 찾고 감염 지도를 그려내며 가을에 발생할 수도 있는 2차 대유행에 대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검사를 진행하게 되면 백신 투입 우선순위도 정할 수 있게 된다는 소식도 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 지역을 시작으로 항체 검사를 실시 계획을 밝혔다.
같은 날 중앙일보에 따르면 질본이 최근 확진자 25명에게 항체 형성 관련 조사를 진행했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이어 대상자 모두에게 바이러스를 무력화시키는 중화항체가 발견됐으나 방어력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