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Categories: 국제사람들사회이슈핫이슈

버스 앞좌석 여자 ‘머리카락’ 거슬려 싹둑 잘라버린 ‘아줌마’

{"source_sid":"7D4FC098-8238-4E9F-97AF-5C52C2BE4E90_1586755813574","subsource":"done_button","uid":"7D4FC098-8238-4E9F-97AF-5C52C2BE4E90_1586755787095","source":"other","origin":"unknown"}


gettyimageBank

 

지난 19년 11월 23일 일본 버스에서 일어난 ‘황당한 복수극’이 몇몇 커뮤니티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ADVERTISEMENT

 

당시 피해자인 A 씨(22세, 당시)는 긴 머리를 높게 묶은 채로 머리카락을 의자 뒤로 넘겨놓았다.

 

gettyimageBank

 

ADVERTISEMENT

앞자리에서 넘어온 머리카락이 뒷자리에 앉은 B 씨(51세, 당시)의 얼굴을 계속 건드렸고 B 씨는 점차 화가 나기 시작했다.

 

순간 화를 참지 못한 B 씨는 자신의 가방에서 눈썹 가위를 꺼내 여성의 머리카락을 잡고 한 움큼 잘라버렸다.

ADVERTISEMENT

 

스마트폰을 하던 A 씨는 갑자기 자신의 머리카락이 잘려 나간 것을 보고 바로 뒤를 돌아봤고, B 씨의 손에 들려있던 가위를 확인 후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다.

 

조용하던 버스에서 갑작스러운 비명이 들리자 버스 기사는 경찰에 신고했고, 소란을 틈타 B 씨는 하차하려고 했지만 A 씨에게 붙잡혀 내리지 못했다.

ADVERTISEMENT

 

gettyimageBank

 

그 후 경찰이 출동해 CCTV를 확인했고 B 씨에게 머리카락을 자른 동기를 물어보자 “머리카락이 얼굴에 부딪히자 도저히 참을 수 없었고, 두 자리를 모두 차지하고 있어서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ADVERTISEMENT

 

하지만 당시 버스에는 승객이 5명뿐이었으며 언제든지 자리를 옮길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내가 아줌마였어도 짜증 났을 듯”, “그렇다고 머리를 자르나.. 자리를 옮기면 되는데”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