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즙 곰팡이 사건으로 논란이 된 임블리가 만든 화장품 브랜드 ‘블리블리’가 올리브영에서도 제품 판매를 잠정 중단했다.
지난 26일 올리브영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블리블리 화장픔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물류 등 제반사항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며 품질조사 결과에 따라 즉각적인 대응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공식 웹사이트는 물론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블리블리 종적을 감췄다.
‘블리블리’는 임블리가 직접 런칭한 화장품으로, 그동안 다양한 히트 제품을 내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호박즙 곰팡이 사건으로 시작해 블리블리 제품인 인진쑥 에센스에서도 이물질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현재 신라면세점, 롯데면세점, 두타면세점 등에서도 판매가 중지됐다.
누리꾼들은 “다시는 사고 싶지 않다”, “소비자 기만한 당연한 수순이다“, “수사결과 어서 듣고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