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 선택 암시하는 글을 올렸던 파이 현재 상황
웹 예능 ‘머니게임’에 대한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24일 파이는 아프리카 TV 녹화 방송으로 입장을 밝혔는데 실시간 댓글은 전부 녹화 방송이냐는 비난과 녹취록이 너무 많은 것에 대한 소름돋는 반응이었다.
파이는 “안녕하세요. 파이입니다. 공식입장을 발표하기 전에 성숙한 모습으로 방송에 임하지 못한 점 사과 드립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나 혼자 살자고 말을 하면 다른 참가자들에게 피해 갈까봐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며 “지금부터는 미숙하게 대처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파이는 자신이 계속 모아뒀던 녹취록과 함께 입장을 전하기 시작했다.
파이는 짖ㅂ단퇴소 하고 자신의 집에서 제작진과 공혁준에게 사과를 받고는 N빵 계획을 짰다고 전했다.
그는 파이는 “애초 1번과 4번(논리왕 전기)을 탈락 시킨 뒤 7번(가오가이)을 탈락 시키고 8번(니갸르)을 탈락시킬 예정이었다”고 말했다.
근데 갑자기 제작진이 갑작스럽게 2번을 퇴소시키면서 산범을 투입했다고 한다.
이에 파이는 “남자 측에서 산범을 포섭할거라 예상했기에 5번(이루리)에게 ‘산범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잘 해줘라’라고 이야기를 했다”며 “저는 상금 10% 차감을 감수하고 밖에 나가고, 인터폰 선을 자르는 등 리스크가 큰 일을 해왔기 때문에 무리한 부탁이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데 5번이 갑자기 자기 이미지도 있고, 가식적으로 보일까봐 힘들다는 식으로 말했고 조금 황당하지만 편한대로 하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파이의 주장은 끊이질 않았다.
“이번엔 8번이 와서 ‘3번(박준형)이 불쌍하다’며 여섯명이서 우승하는 계획으로 바꾸자고 했다”
“상금이 목표라던 8번은 이후 다시 오더니 카메라에 나오고 싶다며 계획을 바꾸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렇게 5번과 8번에 대한 폭로를 터트린 파이.
폭로를 마치면서 “나는 총대매고 움직였다. 나는 이렇게까지 하는데 이미지 챙기려는 다른 참가자들에게 회의감을 느꼈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끝으로 파이는 “모두를 죽일까봐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것이다”고 주장하며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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