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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인천공항에 나타난 마이크로닷 부모


부모님의 사기 혐의로 논란이 됐던 마이크로닷이 활동을 멈춘 가운데, 부모 신 모씨 부부가 드디어 귀국해 조사를 받게 됐다.

지난 8일 충북 제천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래퍼 마이크로닷 부모 신 모(61) 씨 부부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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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자진 귀국한 신 씨 부부를 제천경찰서로 압송했다.

경찰은 본격적인 조사를 9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마이크로닷 인스타그램

신 씨 부부는 지난해 12월 선임한 변호사를 통해 최근 경찰에 자진 입국 의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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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이날 오후 7시 30분께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출발한 항공편을 타고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 사건은 지난해 연예인 가족의 채무를 폭로하는 ‘빚투’ 논란의 시발점이 됐다.

연합뉴스

누리꾼들은 “이제서야 나타나셨네”, “제대로 법의 심판 받길”, “피해자분들 더 고통 안받길 바랍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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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해 11월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20년 전 제천에서 목장을 운영한 마이크로닷 부모가 친척과 이웃 등에게 거액을 빌려 뉴질랜드로 도주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마이크로닷이 ‘사실무근’이라고 강력히 부인했지만 피해자들의 증언과 피해 사실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면서 논란이 거세졌고, 경찰이 파악한 결과 피해자 규모는 1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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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금액은 6억원 상당이라고 경찰은 추정되곶있으며, 신 씨 부부는 일부 피해자들과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머니투데이

경찰은 논란이 일자 인터폴에 신 씨 부부에 대한 적색수배를 신청했고, 신 씨 부부에 대한 적색수배를 지난해 12월 12일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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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닷은 현재 출연 중이던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 뒤 언론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