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멤버 대성이 소유 건물에서 불법 성매매 정황이 나오면서 과거 지드래곤이 ‘빅뱅’ 멤버들에게 쓴 편지가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지드래곤이 빅뱅 멤버들에게 쓴 롤링페이퍼 재재평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는 지드래곤이 ‘빅뱅’ 멤버들에게 쓴 편지가 담겨 있었는데, 선견지명인 내용들이 있어 누리꾼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지드래곤이 대성에게 ” 항상 ‘빅뱅’을 위해 중간 다리…아, 다리 예쁜 여자 좋아하죠? 저도요. 외국 나갈 때만 고삐가 풀려서 사실 좀 덜 걱정했었는데 요즘에는 한국에서도 막 푸신다면서요?. 알아서 잘 하겠지만 항상 조심해요 우리. 이건 그냥 궁금한 건데 집에 휠체어는 왜 있는 건지?”라고 말했다.
이어 승리에게는 “형이 ‘빅뱅’ 막내로서 얼마나 힘들었을지 나는 감히 헤아릴 수 없어요. 그 모든 과정을 참아내줘서 자랑스럽고 멋져요. 나 같으면 중간에 포기하고 나쁜 길로 빠졌을 지도 몰라요”라고 말했다.
지드래곤은 “형이 또 속은 여리고 착하고 물러 터져서 두부 같잖아요. 잘못하다가 두부 먹게 돼요!”라며 “늘 그렇듯 밝고 씩씩하게 승리답게! 승리처럼! 승리하세요 형!”이라고 덧붙였다.
탑에게는 “가수 탑으로서 배우 최승현으로서 동네 바보 형으로서 무언가에 에너지를 쏟고 살아간다는 게 예전에는 위태로워 보였어”라며 “하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자신만의 페이스를 잃지 않는 모습을 보니까 동생으로서 자랑스러워”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태양에게 지드래곤은 “나는 형(태양)을 보면 왠지 모를 든든함이 느껴져요. 때로는 엄마처럼 때로는 아빠처럼. 그저 묵묵하게 우리를 지켜주고 단단한 소나무처럼 버텨주는 형의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하나 걱정이라면 너무 도인처럼 살아서 그러다 종교를 바꿀 것 같아요. 나같이 자유인, 망나니처럼 하루를 즐겨보시길! 늦바람이 제일 무섭대요. 형 사랑합니다”라고 적었다.
현재 ‘빅뱅’ 멤버들은 태양을 제외하고는 각종 논란에 휩싸인 상태다.
편지를 접한 누리꾼들은 “성지글이네 이거”, “태양만이 유일하게 깨끗하네”, “빅뱅 왜이렇게 된건가”, “미래를 예견한건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대성은 그가 소유한 건물에서 불법 유흥업소 운영 및 성매매 알선이 이뤄졌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대성 측은 “건물주일 뿐 영업과 무관하다”며 “불법으로 확인될 경우 임차인들과 계약을 파기하겠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