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이어지는 미세먼지에 많은 이들이 마스크를 찾고 있다.
이에 과거 방송에서 개그우먼 장도연이 소개한 ‘꿀템’이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 화제다.
지난해 5월 SBS PLUS ‘여자PLUS2’에 출연해 장도연은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 쓰기 유용한 ‘코마스크’를 소개했다.
코마스크는 코에 끼우는 마스크로 미세먼지를 차단해준다.
실리콘 튜브와 정전기식 필터로 구성돼 있어 실리콘 튜브를 콧구멍 입구에 마치 코걸이처럼 끼우면 코로 들어가는 미세먼지를 막아준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면봉으로 콧 속을 깨끗하게 닦아내 준 뒤 필터 위에 실리콘튜브를 끼워 콧구멍에 넣으면 된다.
다만 삐뚤게 착용하면 코 점막에 오히려 자극이 가 좋지 않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일반 마스크는 착용 시 화장이 묻어나오거나 안경을 끼면 김이 서리는 등의 단점이 있어 불편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또한 얼굴의 반 정도를 가리는 마스크가 답답하다는 평도 있다.
일반 마스크가 불편한 사람이라면 코마스크를 이용해보는 것을 권한다.
장도연은 방송에서 직접 코마스크를 착용했다.
그는 “생각보다 전혀 숨 쉬는 데 불편함은 없다”며 “코마스크를 코에 끼워도 어느 각도에서나 거의 은폐 된다. 다만 왕코딱지가 두개 들어있는듯한 느낌이 든다”고 후기를 설명했다.
미세먼지가 오는 6월까지 계속된다는 예보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올 봄은 코 마스크로 미세먼지에 대비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