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물론 발원지인 중국 역시 엄청난 코로나바이러스의 여파로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있다.
그러던 와중 중국에서 활동하는 ‘빨간 조끼를 입은 한국인’ 에 대한 소식이 퍼지며 많은 이들의 가슴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어 화제가 되었다.
화제가 된 빨간 조끼의 한국인은 ‘조덕형’ 씨로 그는 중국 항저우시에서 한식당을 운영 중이라고 하며, 지난 1월 말부터 선행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는 중국전역에 코로나19바이러스가 퍼졌다는 소식이 있은 이후에, 의료진을 비롯한 방역인력이 힘든 노무를 겪고있다고 전해들었다고 한다.
조덕형 씨는 식당을 운영하는 점을 이용해 방역 업무 관계자들에게 김밥, 계란의 음식을 제공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중국 역시 의료진과 방역인력들이 엄청난 근무량에 시달리고 있는것을 걱정해서 한 일이라고 한다.
그의 이러한 선행은 지난 11일 SBS뉴스의 보도로 인해 한국에도 알려졌다.
조덕형 씨는 “이웃이잖아요. 이웃이 아프면 돌봐주고 힘을 내라고도 하고요. 한국인이 중국을 돕고 중국인이 한국을 돕는 거죠” 라고하며 사태가 호전되기를 깊이 바라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