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이미 고전처럼 내려오는 이 책의 제목에서 알 수 있 듯 남자와 여자는 서로 알면서도 알지 못하는 존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평생 함께 살아도 우리네 엄마들이 “난 니 아빠를 이해 못하겠어!”, 아버지가 “니 엄마는 왜 그러니?”라고 하는 모습을 보며 사랑한다는 것과 남자와 여자가 서로를 이해하는 것은 다른 문제일 텐데요.
동서양을 막론하고 같은 듯 다른 존재인 남자와 여자, 이에 대해 재미있는 제목의 그림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중국의 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남자들이 가장 이해할 수 없는 여자친구의 행동 21가지”입니다.
무릎을 탁 치며 공감할 준비 되셨나요.
1. 여자친구보다 잠은 늦게!
여: 오빠.. 나 잠이 안와
남: 나도…………잠이 안오네 자기야…
2. 여자친구보다 늦게 일어나서도 안된다.
남: 나 조금만 더 자면 안될까// 아니야! 이미 일어났어!
3. “립스틱이 이렇게나 많이 필요한 게 진심이니 여자친구야?”
남: 자기가 산 이 모두 같은 색깔의 립스틱으로 내가 하트를 만들어 볼께. 모두 빨간….
여: 건들지마 !! 내 소중한 신상 아가들 모두 다른 색깔이야!이게 어떻게 같은 색깔이라는 거야!
4. 여자친구의 요리는 맛과 상관이 없다. 첫 입에 고민할 새 없이 초롱초롱한 눈빛과 함께 감탄사를 늘어놓을 것. (다른 선택지는 없다)
여: 자기야? 어때?
남 : 대박!! 진짜 맛있어. 자기는 왜 이렇게 요리를 잘 하는거야?
5. 꺼내도 꺼내도 새 옷이 나오는 마법의 옷장 앞에서 입을 옷이 없다는 여자친구
여: 자기야 입을 옷이 없어. 나 옷 사야되나봐. 오늘 입을 만한 옷이 아무것도 없어..
남: 자기야.. 우리 영화 시작했어.. 가자 좀.
6. 여자친구의 속옷과 양말은 위생을 위해 따로 나누어 빨래하지만 내 빨래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남: 양말이랑 속옷은 따로 빨아야 하지 않아? 자기가 비위생적이라고..
여: 자기야 자기는 괜찮아.
7. 밖에 나가지 않는다면 집에서는 머리를 감지 않는다.
남: 자기야.. 머리 언제 감은 거야?
여: 음.. 3~4일 정도였나?
8. 내가 오래전부터 키우던 반려묘와 반려견은 모두 그녀를 더 사랑한다.
남: 아니 왜 우리 애들은 자기한테 다 가는거야?
여: 당연하지. 그냥 내가 더 좋은거야.
9. 내 면도기로 그녀의 다리털을 민다.
남: 아니 자기야 이거는 내 얼굴에 사용하는 면도기인데?
여: 자기야! 그거 엄청 잘 밀려!!
10. 집안 어디든지 그녀의 긴 머리카락을 볼 수 있다.(줍줍하는건 나의 몫)
11. 수박의 맛있는 부분은 그녀의 입으로 간다.
남: 왜 그 가운데 맛있는 부분은 항상 자기입으로 가는거야?
12. 그녀가 안 먹는 음식, 남긴 음식, 싫어하는 음식은 모두 내 접시로 온다. (내 접시=그녀의 음식물 쓰레기통)
13. 매일 매일 늘어나는 문 앞 그녀의 택배들과 먼지들..
여: 대박. 자기야 이건 꼭 싸야돼. 그 유튜버가 쓰는 거란 말이야!!
14. 풀메이컵은 오직 그녀의 sns에서만 구경할 수 있다.
남: 자기야 인스타에 그 여신 봤어? 오 내 여자친구였지.
여: 자기는 이미 내 쌩얼 다 알잖아.,화장이 얼마나 힘든건데.. 왜? 쌩얼 안예뻐?
15. 함께 미용실 가서 내 머리를 자를 때, 항상 그녀가 좋아하는 연예인 사진을 보여주며 똑같이 해달라고 한다.
여: 이 머리요!! 이렇게 해주세요 !!
남: (분명 다를텐데..)
16. 나보다 더 내 과거를 잘 알고 있으며, 항상 관심을 가지고 있는다. 자신과 전 여자친구를 비교한다.
여: 자기야 봤어? 그 여자 결혼했던데? 근데 나랑 그 여자랑 누가 더 예뻐?
남: 자기야.. 나가줘..
17. 카톡의 끝은 항상 나여야 한다. 그녀가 마지막이면 혼이 난다.
여: 자기야 뭐야? 내가 뽀뽀 이모티콘 보냈는데 왜 답장 안해?
남: 아니 자기가 대화 끝낸 거 아니야? 그거 마지막 이모티콘 아니야..?
18: 내 여자친구는 탐정코난만큼의 추리력을 가지고 있다.
여: 자기야 새 이모티콘 샀더라? 그런 귀여운 스타일 자기가 쓰던거야? 누가 가르쳐 줬어? 어떤 여자야?
남: 아니.. 자기야 그냥 일할 때 사람들한테 쓰면 좋을 거 같아서…
19. 셜록홈즈인 내 여친. 내 사소한 일에도 의구심을 갖는다.
여: 자기야 이 꽃 뭐야? 왜? 무슨 일이야? 다른 사람 줄려던거 아니야? 기념일도 아닌데??
20. 모든 말싸움의 끝은 “변했어. 옛날에 이러지 않았는데. 이제 나 안사랑하는 거지?”로 끝난다.
21. 말싸움 중에 갑자기 운다. 그리고 그럼 그녀가 이기는 것.
남: 자..자기야 왜 울어 울지마.. 내가 잘못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