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돈 ‘8만 5천 원’으로 뮤직 비디오를 촬영한 ‘아이돌’ 그룹이 화제다.
개그우먼으로 구성된 프로젝트성 아이돌 그룹인 ‘셀럽파이브’는 최근 세 번째 곡 ‘안 본 눈 삽니다’를 공개했다.
멤버 송은이, 신봉선, 김신영, 안영미는 그 동안 선보인 파워풀한 댄스가 아닌 ‘저 세상 청순’ 컨셉을 과감하게 차용했으며, 작곡은 유재환, 신성진이며 작사는 멤버인 김신영이 담당했다고 전했다.
멤버인 송은이가 출연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뮤직 비디오를 촬영하는 모습이 공개 되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개그우먼 동료인 강유미의 결혼식에 참가 후 촬영장으로 향한 그는 결혼식에서 꽃을 챙겨 소품으로 활용하는 알뜰한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셀럽파이브가 해당 영상을 촬영할 때 사용한 예산은 식물원 대관료 45,000원과 봉봉 음료수 2캔 2,400원, 케이크 25,000원, 비눗방울 10,000원으로 총 8만 5천 4백원이라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제목의 진짜 의미를 알겠다” “외국인들이 가사 모르고 들으면 좋은 노래인 느낌” “갑자기 다들 예뻐져서 신기하다” 등 셀럽 파이브의 신곡에 대해 여러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