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의 간판 예능 PD 김태호씨가 작년 말에 퇴사 의사를 밝힌 이후, SNS 아이디를 바꾼 이유 등을 밝힌 소회가 보도됐다.
김태호PD는 그동안 MBC에서 20년 넘게 근무하며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 등을 연출했다.
그가 인스타그램을 만들면서 “teoinmbc”라는 아이디를 썼는데, 지금은 “teofrommbc”로 변경했다.
이에 대해 “따로 쓰는데 어색함을 없애기 전까지 잠시 mbc 이름을 빌리겠다”고 밝혔고, 이외에도 “영화처럼 상자 하나 들고 멋있게 떠나고 싶었는데, 살림살이가 너무 많아서 1톤 트럭의 도움을 받았다”며 “법인도 만들고 있고, 공유오피스 생활도 잘 적응하고, 테스트 촬영들도 진행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는 “MBC 임직원님들, 진행팀, 안전관리팀 청경님들, 청소이모님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저도 앞으로 엄청 건강하고 무지 행복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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