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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OO뼈’로 만든 가방 판매하는 인플루언서


여행 인플루언서이자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아놀드 푸트라(Arnold Putra)는 지난 2016년 하나의 가방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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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arnoldputra

 

그가 디자인한 가방은 뼈 모양의 손잡이와 다소 기괴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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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충격적인 것은 이 가방의 원재료였다.

 

뼈 모양의 손잡이는 실제 골다공증을 가졌던 아이의 척추 뼈로 만들어졌다는 것.

 

instagram@byarnoldpu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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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악어의 혀를 이용해 가방을 만들었다.

 

해당 가방은 지난 2016년 처음 제작되어 SNS에 올라왔고, 한 19세 트위터 유저가 이를 보고 자신의 트위터에 올리며 논란이 일었다.

 

이후 아놀드의 계정에는 그가 만든 가방을 비판하는 댓글이 넘쳐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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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뼈를 어떻게 구했는지, 왜 뼈로 가방을 제작했는지 등에 관한 질문이 넘쳐났다.

 

또한 해당 가방을 판매하던 영국 웹사이트 The Unconventional에도 가방에 대한 문의와 비판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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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nconventional

 

아놀드 푸트라는 뼈를 캐나다의 한 의료기관에서 합법적인 방법으로 얻었으며 이를 증명할 서류도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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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해당 서류를 공개하는 것은 거부했다.

 

악어의 혀로 만들었다는 주장에서는 악어가죽 공장에서 나온 부산물을 얻었다고 답했다.

 

instagram@arnoldpu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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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를 평평하게 만드는 것에 애를 먹었다고 덧붙였다.

 

다만, 아놀드 푸트라가 뼈를 구했다고 주장하는 나라인 ‘캐나다’에서는 사람의 뼈를 구하는 것이 합법이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