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일본의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의 내부 모습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8일 고베대학교 의과대학 감염내과 의사인 이와타 켄타로 교수는 “크루즈선 내부의 감염 대책은 형편 없는 상태”라며 안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허술하기 짝이 없는 내부 구획을 확인할 수 있다.
두 개의 문에는 ‘청결한 루트’와 ‘불결한 루트’라는 단어가 손글씨로 적혀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두 개의 문이 결국 한 장소로 통한다는 것이다.
현재 트위터에 올라오고 있는 크루즈선 내부 고발 사진과 영상들은 전부 삭제되고 있는 중이다.
이와타 켄타로 교수는 “지금까지 중국 사스(SARS)와 아프리카 에볼라 등 다양한 바이러스 감염증들을 연구해 왔기 때문에 두려움이 없었지만, 크루즈선에 오른 후 처음으로 감염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point 174 | 1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이렇게 까지 멍청한 나라라고…?”, “뭐야 안이 그냥 뚫려있는 거야?”, “진짜로? 사람이 이렇게까지 멍청할 리가 없어”, “안에 이어진 거잖아.point 187 |
장난으로 써 붙인 거 아니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point 28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