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주연인 영화 ‘이터널스’ 촬영장에서 폭탄물이 발견돼 배우들이 대피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4일(현지 시각) 영국 메트로에 따르면 영화 ‘이터널스’ 촬영장에서 수상한 폭탄물이 발견됐다.
당시 영화 촬영장에서 안젤리나 졸리와 리차드 매든 등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촬영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촬영장에서 불발탄이 발견됐고, 이들은 재빨리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 푸에르테벤투라섬으로 대피했다.
폭탄 전문가들이 불발탄을 제거하고 나서야 촬영장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스태프는 “폭탄은 수 십 년 동안 훼손되지 않은 채 그 장소에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라며 “폭탄이 터질까 두려워 모두 당황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날 마동석이 현장에 있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영화 이터널스는 수백만 년 전 인류를 실험하기 위해 지구로 온 셀러스티얼이 만든 우주 에너지를 조종할 수 있는 초인적 힘을 지닌 불사의 종족 이터널스가 빌런 데비안츠와 맞서 싸우며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