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우주소녀’가 일부 팬들의 잘못된 행동으로 부상을 당할 뻔 했다.
지난 14일 우주소녀 멤버들은 MBC 아이돌라이도 녹화 직후 차량에 탑승했다.
이때 방송국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팬들이 자신이 준비한 선물을 차량 안으로 밀어 넣었다.
이 과정에서 여성팬의 선물이 멤버의 머리를 치는 등 위험천만한 상황이 발생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급히 차를 세우는 매니저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the girls shouting “it’s dangerous, be careful” bc the car is moving n u having ujungs acting like this… why did the manager even stop the car ? pic.twitter.com/Qa8X65548N
ADVERTISEMENT — ? (@reum110) April 14, 2020
스타쉽 측은 “팬분들이 이동 중이던 차량에 달려들어 선물을 던지는 일이 있었다. 이로 인해 ‘우주소녀’ 멤버들이 크게 다칠 뻔했다”고 전했다.
이어 “자칫 큰 사고로 이어 질 뻔한 상황이었다. 멤버들에게 선물 직접 전달 불가 공지 사항을 위반하고 멤버에게 상해를 입히는 행동을 한 팬에게 우주소녀의 모든 공식 활동 참여에 제재를 가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안전상 문제가 될 수 있는 행동은 삼가해주시기 바라며, 앞으로 이러한 상황이 발생되지 않도록 올바른 질서 유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선물보다 치료비가 더 나오겠다”, “따라가면서 사진 찍는 거 진짜 소름 돋아”, “선물을 주는 게 아니고 선물로 패버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