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건너던 9살 아이가 마을버스에 깔려 숨지고 말았다.
지난 2일 YTN 뉴스와이드 보도에 따르면 경기 하남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할머니와 도로를 건너던 9살 아이가 마을버스 뒷바퀴에 깔렸다.
현장에 있던 시민들은 구호를 맞춰 버스를 들어올리고자 했다.
그러나 들썩거리기만 할뿐 바퀴는 꿈쩍하지 않았다.
아이는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돼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세상을 떠났다.
조사 결과 버스는 규정 속도를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은 아이가 사망했기 때문에 버스기사를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