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들이 사진 찍는법.
코로나19로 자가격리를 하며 밖을 나가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언젠간 이 시국도 안정이 될 것이고 모두가 사진을 찍으러 이쁜곳을 돌아다니게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그날이 왔을 때, 우리는 사진을 찍으며 풍경과 함께 추억을 쌓게 된다.
이왕이면 좋고 이쁜 사진을 건지는게 좋지 않을까.
그래서 인싸들의 몸에는 배어있다는 인물 사진 촬영 방법에 대해서 소개한다.
1.머리에 뿔 내지마라.
찍으려는 곳에 우뚝 솟은 기둥, 나무를 머리 위로 지나가게 하면 사진의 주인공, 사진을 보는 사람도 불편해진다.
배경에 나무나 기둥과 같이 삐죽 튀어나와있는 피사체가 있으면 모델 위치나 카메라 각도를 변경해서 촬영하도록.
2.목과 눈을 수평선과 연결시키지 말자.
바닷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때 수평선이 인물의 눈이나 목을 지나면 시선이 수평선에 머물르기에 보는 사람이 불편함을 무의식적으로 느끼게 된다.
고운 얼굴이 부각될 수 있도록 수평선이 목 아래로 지나가게 카메라 높이를 조정해서 찍을것.
3.얼굴만 둥둥 떠다니는 사진은 ‘NG’
인물을 목 위만 잘라서 사진을 찍게 될 경우 사진을 찍어주고도 현피 뜨게 될 수도 있다.
해당 사진 모델의 얼굴을 부각시키고 싶다면 바스트 샷을 활용해서 인물도 강조하고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두마리의 토끼 모두 잡자.
4.수평을 제발 잡자.
사진의 기본은 수평, 형식 파괴는 능숙한 사진작가가 아니면 시도하지말자.
인물이 기울어져 있으면 전체적으로 불안한 사진이 된다.
사진을 찍을 때, 특히 인물 사진일때는 수평을 맞춘 상태서 촬영해야 안정감을 주는 기본 중의 기본 촬영법.
5.인물의 시선에도 신경 쓰자
사진을 보는 사람은 인물의 시선을 따라가게 되어 있다.
인물의 시선이 오른쪽을 향하는데 오른쪽을 막아버린다면 답답한 사진으로 된다.
인물의 시선이 오른쪽을 향하고 있다면 오른쪽에 여백을 주고 반대도 마찬가지.
6.사진의 중심에 인물을 세우지 말자.
배경과 인물 둘다 잡기 위해 인물을 가운데에 배치하게 되면 생각보다 불안정한 사진이 된다.
배경과 조화로운 인물사진을 찍고 싶다면 프레임을 세 등 분 했을 때, 오른쪽이나 왼쪽에 인물을 배치하는 것을 추천.
7.맘대로 몸을 자르는 건 ‘불편’
인물사진을 찍을 때 공간이 부족하다고 마음대로 신체를 잘라버리면 안된다.
인물사진을 찍을 때 풀샷이 어렵다면 차라리 허벅지 정도에서 자르는 게 덜 불편한 사진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