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헐적 단식의 진짜 효과가 알려졌다.
최근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 연구결과에 따르면 간헐적 단식은 복부 지방을 줄이고, 항노화와 항암 효과, 치매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6시간 동안 한 끼 혹은 두 끼를 먹고 18시간 동안 음식을 먹지 않는 ‘간헐적 단식’을 하는 사람들을 추적했다 .
인간의 몸은 식사 직후 포도당을 에너지로 사용하지만 공복 8시간부터는 지방을 분해한 케톤을 사용한다.
그런데 이 케톤이 여러 항산화 물질들을 활성화 시켜 뇌세포 등 세포를 복원시키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장기간 체중 감량의 효과는 없었다.
대부분 너무 힘들어 중간에 중단하기 때문이었다.
간헐적 단식으로 5kg를 감량한 20대 여성은 “원래 체중 그대로 돌아왔고 오히려 1kg 정도 더 쪘다”고 전했다.
결국 간헐적 단식을 꾸준히 지속하는 것이 핵심이다.
연구팀은 일주일에 하루나 이틀만 간헐적 단식을 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넉 달에 걸쳐 공복 시간을 점차 늘리고 간헐적 단식 하는 날의 열량도 서서히 줄여나가는 방법이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간헐적 단식 종류가 여러가지던데 다 가능한건가”, “아침만 거르면 되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