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가 믿기지 않는 사격 실력을 뽐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JTBC3 FOX Sports’ 사격선수 진종오의 인터뷰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인터뷰를 하던 진종오에게 작은 해프닝이 있었다.
현장에 파리가 날아다니는 바람에 잠시 인터뷰가 중단된 것이다.
제작진은 “파리를 잡고 가겠다”며 카메라를 멈췄다.
상황을 유심히 지켜보던 진종오가 나섰다.
그는 “총”이라고 짧게 말했다.
제작진은 “진짜 잡을 수 있냐”고 되물었다.
진종오는 “진짜 총! 앉으면 쏘면 된다”고 담담히 말했다.
그리고는 총을 받아오더니 날아다니는 파리를 향해 조준했다.
잠시 후 파리가 의자에 앉았을 때, 진종오는 한 발의 총을 쐈다.
총알은 파리에 정확히 명중했고, 무사히 인터뷰가 진행될 수 있었다.
이날 진종오가 사용한 총은 비비탄총으로 평소에 잡는 총과 무게감이 달랐을 텐데도, 오차 없이 파리를 맞췄다.
현장에서는 “대박”이라며 감탄이 터져나왔다.
영상으로 봐도 믿기지 않는 순간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