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출시 예정인 아이폰 관련한 소식이 새롭게 전해졌다.
지난 25일 (현지 시간) 미국 매체 CNBC는 내년 출시될 아이폰 디자인이 아이폰4와 비슷한 형태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아이폰 4 디자인과 유사하게 평평한 금속 프레임을 두른 디자인이 돌아올 것이라는 것이다.
매체는 애플 전문가 밍치 쿠어 (Ming -chi Kuo) TF 인터내셔널 증권 애널리스트의 보고서 내용을 인용해 설명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새 아이폰 하드웨어의 크기와 형태는 아이폰 11과 마찬가지로 앞뒷면 모두 유리가 될 예정이나, 앞뒷면 유리 덮개를 연결하는 금속 프레임이 이전의 시리즈와 같이 곡선 형태가 아닌 아이폰 4 같이 평평한 디자인으로 나올 것이다.
애플은 지난해 출시한 아이패드 프로에도 앞뒷면 패널고 직각을 이루는 평평한 금속 프레임을 적용한 바 있다.
밍치 쿠오는 “이런 새 디자인이 내년에 나올 아이폰 판매 촉진 요소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내년 하반기 아이폰 판매량이 올해 같은 시기보다 15% 증가한 8500만 대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지난 10일 애플은 아이폰 11, 아이폰 11프로, 아이폰 11 프로 맥스 모델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