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깨지면 수리비가 어마어마하기로 유명한 아이폰을 위한 전용 에어백 케이스가 출시됐다.
지난달 28일 영국 유니래드(UNILAD)가 이 케이스를 소개했다.
이 케이스는 독일 아렌대학교 출십 필립 프렌젤이 개발한 케이스로 정식 명칭은 ‘AD 케이스'(Active Damping Case)다.
얼핏보면 평범한 케이스처럼 보이지만 핸드폰을 떨어트리면 어마어마한 일이 벌어진다.
순간 날개가 펼쳐져 충격을 완화해 주는 것이다.
필립 프렌젤은 “과거 새로 구매한 아이폰을 떨어뜨려 액정이 꺠진 적 있었다”며 “이런 불상사를 막기 위해 개발에 몰두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AD 케이스는 일반 케이스가 감당하지 못하는 큰 충격에도 핸드폰을 보호해준다.
아이폰이 떨어지는 순간 모서리에 숨겨져있는 8개의 얇은 핀이 나와 핸드폰을 보호해주기 때문이다.
이 케이스는 아이폰 6, 아이폰X, 아이폰XS, 아이폰8 플러스 등에 지원되며 가격은 5만원에서 7만원 상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