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문제로 삐지는 남자친구가 고민인 여성의 사연이 큰 화제를 모았다.
지난 23일 KBS Joy ‘연애의 참견’에 여성이 사연을 보냈다.
사연녀는 “남자친구가 툭하면 삐지고 서운해한다”라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어느 날 남자친구가 사연녀를 집에 초대했다.
그러나 피곤했던 사연녀는 “이번 주말에는 본가에서 쉬겠다”라고 거절했다.
그러자 남자친구는 인사도 없이 혼자 가버렸다.
사연녀가 “아까 내가 인사했는데 그냥 가버리더라”라고 서운함을 드러내자 남친은 “어쩔? 걍 이제 오지마셈”이라고 답했다.
이에 사연녀가 “오빠네 집에 일주일에 한 번 놀러 가기로 약속했다.
그런데 이미 한 번 갔다”라고 말했다.
남자친구는 “말이라도 두 번 놀러 온다고 못 해주냐”라며 “그리고 네가 언제 인사했냐. 가는 거 붙잡지도 않았잖아”라고 했다.
한혜진은 “25살 남성이 하는 카톡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