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20대 여성의 고민이 화제다.
빌라에 자취 중이라고 밝힌 그녀는 4층 빌라 중 3층 방에 거주하며 옆집에 강아지를 키운다고 설명했다.
평소에 옆집 강아지가 많이 짖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사는데 아무 상관이 없었지만 최근 난감한 일이 생겼다고 전했다.
글쓴이의 직업 특성상 밤에 작업을 많이 하고 늦게 자다 보니 보통 새벽 한 두시, 늦으면 그 이후에도 야식을 자주 시켜먹게 되면서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처음 이사 온 날에도 잠이 안와서 배달을 시켰는데 배달원이 누른 공동현관 입구 인터폰 소리가 났을 때부터 계단을 올라와 음식을 주고 갈 때까지 옆집 개가 계속 짖었다는 것이다.
그 이후로 글쓴이는 배달음식을 시킬때 신경 써서 주문시 메모란에 ‘강아지가 짖으니 조용히 올라오셔서 문 앞에 놓고 가주세요’ 라고 남기기도 했다.
그러나 옆집 개는 배달원의 인터폰도 울리자마자 어김없이 깨서 시끄럽게 짖었다는 것이다.
이런 경우에 글쓴이 본인이 민폐인 건지, 배달음식을 시키려고 할 때 마다 마음이 편치 않다고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개주인 잘못이죠”, “주인이 교육시키면 될 일이라 주인문제인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