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아픈게 죄인가요….
??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 화제가 됐다.
자신을 20대 직장인이라고 소개한 여성이 회사생활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 글인데 함께보자.
해당글의 원문
20대직장인입니ㄷㅏ..
평소 지각도 잘안하는 편이고 성실한데요
다만
몸이 좀 안좋아요 ㅠㅠ
어려서부터 그랬는데요 단순히 아픈게 아니라 자주 쓰러질 정도로 안좋아요 ㅠㅠ
한약챙겨먹어두 효과없구 병원가도 원래 체질이 그렇다는말뿐
남들보다 열도 잘나고.. 감기도 잘걸리고 근육통도 심하구
또 치아도 안좋아서 치과도 자주가는데 ㅠㅠ
근데 회사에서는 아픈거 다 필요없다고 알아서하라고하네요
주말에는 병원이 거의 안해서 그래서 회사나가는 평일이용해야하는데
회사에선 그것도 절대 이해 안해줘요 ㅠㅠ
치과도 못가게해요
그리고 저번달에 몸살났을때도 아침에 급하게 아파서 못간다고 연차쓴대니까 작작 아프라 그러고 생각이 없는애니 뭐니 사람이 염치가 없다구 몰아세워요
뭐 너무 아파서 쉬긴했는데 사람이 이렇게 아픈데,, 사회는 냉정하구나 싶구 서러웠어요
또 이번주 금욜에 갑작스럽게 아파서 연차쓴다고했더니 이젠 그냥 나오지말라는 퇴사 통보까지 받았어요 그것도 문자로요 ^^;;;;
아픈것두 계획적으로 아파야 하나요?
갑작스럽게 아플수도 있는데 기계처럼 살아야하나요?
그리구 연차는 당연히 암때나 쓸 수 있는건데 그거 하나쓰면서 눈치봐야하나요?
저 하나 없다구 빈자리가 크다구 난리를 치는데 웃겨요
급여는 꼴랑 세후 160주면서
그렇게 중요하면 월 500은 줘야지 ㅋ,,,
있을땐 개무시하다가 결근하면 거래처 방문해야하는데 큰일났네 자료준비도 제대로 안하고 쉬네 이러는데
저보고 어쩌라는건지
대체인력은 회사에서 만들어 하는거 아닐까요?
미리 준비안해놓은 회사잘못이 더 큰데 심지어 퇴사통보도 문자로 ;; 하고
그치만 할말 따박따박하면 또 뭐라하겠죠 꼰대들이니깐
몸 아픈것때문에 맞는 회사도 못찾구 이해해주는데도 없고
스웨덴같은 유럽은 다르던데,, 한국은 왜이런걸까요 뉴스 댓글만봐도 저같은 을의 입장인 노동자들이 많더라구요
이민가고싶습니다 ㅜ
이를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많은 이들이 작성자를 비난할 것에 초점이 맞춰질 줄 알았지만 일부는 회사를 비난하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회사가 160밖에 안주면서 연차도 눈치주네 ㅋㅋㅋㅋ” “여기서 회사 욕하는 애들은 작성자랑 똑같은 인생살고있고 지같은 애 2명만 있어도 중소기업은 망칠 수 있는건 알고 말하는거죠?” “회사 생활 1도 안해본 애들이 이딴 말을 옹호하네 ㅋㅋㅋㅋㅋㅋㅋ 160은 니가 그정도가치라서 그정도 받는거야 현실부정 ㄴ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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