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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소비자스토리

“라면이 깨져있어서 환불 받는 게 진상인가요?”


라면을 환불 받으려다 진상취급을 당했다는 한 네티즌의 사연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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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라면 면발이 깨져있다면 환불받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기사와 직접 관련없는 자료사진/ 123RF

글쓴이 A씨는 라면의 면발이 깨져있을 경우 깨진 라면을 그대로 끓이면 맛이 안나기 때문에 이럴 경우 환불을 받는다고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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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이유 때문에 A씨는 동네 소매점이 아닌 대형마트를 자주 이용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커뮤니티

그러던 중 A씨는 우연히 깨진 라면을 환불받기 위해 친구와 함께 마트에 갔고, 친구는 이를 보고 A씨에게 한 마디를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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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너 참 피곤하게 산다”는 말을 들은 A씨는 “나는 진상이 아니다”라며 네티즌들에게 하소연하기 위해 해당 글을 작성한 것으로 보인다.

A씨는 “먹고나서 환불을 요청하는 것이 아닌 봉지를 뜯고 깨져있는 그 상태 그대로 가져가서 환불을 받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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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직접 관련없는 자료사진/ 셔터스톡

하지만 “그러나 다시마가 든 라면일 경우에는 가끔 다시마만 빼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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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의 사연을 본 네티즌들은 A씨의 입장과 달리 “진상 맞는것 같은데”, “친구가 틀린 말한 거 없다”, “진짜 피곤하게 사네”, “마트 직원들이 불쌍하다” 등의 댓글을 달며 이해가 안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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