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페에서 먹고 싶은 것만 먹는 것이 과연 잘못된 일일까?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이 문제가 중국의 한 뷔페에서 값비싼 전복만 담아온 여성의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6일(현지시간) 중국 왕이통신에 따르면 최근 허베이성 친황다오에 사는 한 여성이 해산물 뷔페에 방문한 모습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다.

 

촬영된 영상 속 여성은 커다란 접시에 수북하게 전복만을 골라 담았고, 이내 전복을 까먹는 데에만 집중했다.

 

 

이에 가게 사장은 여성의 테이블로 다가가 “맛있느냐”, “다 먹을 수 있겠느냐”, “전복을 좋아한다고 다른 음식은 안 먹는 것이냐” 등의 질문을 하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자 여성은 민망한 듯 말없이 웃음만 지었고, 다시금 전복 껍질을 까는 데 열중했다.

 

 

해당 뷔페는 118위안(약 2만원)을 지불하면 제한 없이 무제한으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이기적이다”, “다른 사람은 생각 안 하냐”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가 하면, “무제한 뷔페인데 무슨 상관이냐”, “그럼 미리 제한을 뒀어야지”라며 여성을 옹호하는 이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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