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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서 상사에게 솔직하게 말하면 눈치 없는 건가요?”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직장생활에서 문제 해결하는 방식을 두고 네티즌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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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 한 네티즌이 “내 성격이 이상한 건지 궁금한 후기”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글쓴이 A씨는 대학교에서 직장생활 특강을 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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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특강에서 문제해결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문제 대처 방안에 대해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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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A씨는 “경쟁 PT가 있는데 자신의 친구가 경쟁회사에 다닌다. 그런데 부장이 친구를 통해 정보를 빼오라고 한다면?”이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A씨는 “저는 일하려고 온 거지 정보 빼내는 스파이로 온게 아닙니다라고 말한다”라고 답했지만, 다른 사람은 “정보를 교환한다”, 일단 만나본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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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9시 출근이지만 8시 50분에 일어났을 때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라는 질문이 있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는 “늦잠 잤다고 솔직하게 말한다”라고 답했고, 다른 사람들은 “핑계를 댄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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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질문은 “내일 아침까지 내야 할 보고서가 있을 때 부장이 회식하자고 한다면?”이었다.

A씨는 ” 술로 시간 보내는건 한심하고 건강에 안 좋으니 술 마실 시간에 일하겠습니다”라고 했고, 다른 사람은 “참석만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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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는 “다른 사람들은 유하게 넘어가는데 나는 저런 상황을 못 참겠다”라며 “내 성격이 이상한거냐?”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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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네티즌들은 상반된 입장을 내놓았다.

일부 네티즌들은 “성격이 아니라 돌려 말하기를 못한다”, “다들 속으로는 똑같이 생각한다”, “융통성이 조금 부족할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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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다른 네티즌들은 “사회생활 힘들 듯”, “성격이 모난 사람 같다”, “말이 너무 공격적이다”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