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휴대폰 찾아준 택시기사가 20만 원을 요구하네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게시물은 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온 게시글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휴대폰을 찾아준 택시기사에게 20만 원 요구를 받은 한 커뮤니티 회원의 사연이 담겨있었다.
해당 게시물의 글쓴이인 A씨는 가족들과 외식을 하기 위해 택시를 타고 식당으로 이동했다.
식사를 마친 뒤 다시 택시를 타고 돌아온 A씨는 잠시후 자신의 휴대폰이 없어졌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A씨는 “택시에서 내린 후 2분 만에 잃어버린 사실을 알게 됐고 택시기사에게 전화해 휴대전화 분실 사실을 알렸다”라고 이야기했다.
20분 뒤에 연락을 달라며 전화를 끊은 택시기사는 총 40분이 지나서 A씨의 집 앞에 왔고, A씨는 미안한 마음에 음료수와 현금 1만 원을 택시기사에게 건넸다.
그러나 택시기사는 “그렇게 살지 마라”라는 말을 A씨에게 했는데, 당황한 A씨는 “지금 현찰이 없으니 원하는 금액을 말씀해주면 카드 결제 해주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택시기사는 “이런 일이 있으면 통상 10~20만 원 받는다”라고 이야기했으며, 그럼 10만 원 결제 후 잘잘못을 따져보겠다는 A씨에게 “됐다 그렇게 살지 말아라”라는 말과 함께 5만 원만 결제했다.
마지막으로 글쓴이는 “택시를 이용하면서 기사님들과 한 번도 이런 트러블이 없었는데 제 잘못이라면 반성하겠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이후 이러한 게시물을 접한 커뮤니티 회원들은 “기사님도 좀 유난이긴 한데.. 1만 원도 좀 심하긴 하네”,”20은 심했고 최소 3~5만 원은 드리는 게 맞는 듯”과 같은 반응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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