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에 지난 주말에 예비 장인장모님을 만나고 왔다는 사연이 올라왔다.
사연자는 예비 장인 장모님을 만나고 나서 멘붕이 왔고 자신의 요구받은 사항들을 적으며 네티즌들의 생각을 물었다.
첫째로 신혼집은 장인장모님댁 아파트 단지에 얻으라고 했다고 전했다.
“여친이 3녀1남인데 언니 둘다 같은 단지에 모여살고 있음”이라고 말하며 사위 2명이 지금까지 경쟁적으로 해준것에 대해서 자랑스럽게 열거했다고 했다.
하지만 사연자는 결혼 후에 들어가 살집이 이미 잠실에 있다고 했다.
다음으로 사연자 부모님의 노후계획을 말하라고 했다고 한다.
세번째로 사연자는 개인사업으로 분양대행을 하는데 여친의 남동상을 취직히켜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했다.
네번째로 사연자는 “강남, 마곡, 미사, 김포에 오피스텔 4개”를 가지고 있고 강남 오피스텔에서는 여친이 살고 있었다고 하면서 여친 남동생이 그곳을 눈독 들이는 듯하다고 말했따.
왜냐하면 예비 장인장모님이 넌지시 말을 했다고 했다.
다섯번째는 예물이나 예단을 간소하게 하자자고 했고 자신도 이 요구에는 동의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는 “제 회사 매출과 제 건강검진 결과를 요구하심”이라고 적으며 좀 과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여친은 화내진 않았지만 눈치를 조금 봤다고 했고 자신은 여친의 재산에 관심도 없고 알고 싶지도 않아 정보가 없다고 했다.
이러한 글에 “결혼 안하는게 정상이죠”, “또한명의 고구마인간 납셨네. 아니, 뭐 결혼이 거래에요?”라는 댓글이 달렸다.
또 결혼한 사람이라고 하며 이런저런 말 다 떠나서 “자기가 좋으면 하는 게 결혼이니까~ 현실적으로 말하자면, 누가 더 주고 말고를 떠나거 님이 여자 분 놓치기 싫고 꼭 잡고 싶으면 손해 보더라도 하는거죠.”라고 하며 “결혼 엎을거 아니면 본인이 허용할 수 있는 선만 ㅇㅋ 하세요. 다만 여자분이 그런 쪽으로 야무지지 않아서 그러는건지.. 여자쪽 부모님들이 너무 노골적으로 물어봤네요.” 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