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자)아이들’ 팬들이 신곡 파트 분배를 두고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여자)아이들’은 지난 6일 세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오 마이 갓(Oh my god)’을 발표했다.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와 독특한 곡 전개에 팬들은 환호성을 쏟아냈지만, 이내 고르지 못한 파트 분배에 불만을 드러냈다.
이 노래의 길이는 3분 15초로 간주 부분을 제외하면 멤버들이 노래 부르는 시간은 3분이 안 된다.
그중 리더 소연은 48.5초(27.7%), 민니는 44.8초(25.6%), 수진은 34.0초(19.5%)를 차지했다.
반면 슈화는 16초(09.2%), 미연은 15.7초(09.0%), 우기는 15.7초(09.0%)를 담당했다.
이 곡을 작곡한 소연과 비교하면 미연과 우기의 분량은 약 3배가량 차이가 난다.
타이틀곡뿐만 아니라 수록곡에서도 소연의 파트가 압도적으로 많다.
팬들은 보컬, 춤, 래퍼 등 멤버별 포지션에 따라 분량이 달라질 수는 있지만 너무 심하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파트 분배 실패했다”, “메인보컬 분량 실화냐”, “대체 누가 파트 분배한 건지 모르겠다”, “너무 소연 위주”라며 비판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