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젊은이들은 빠르고 간편하게 데워먹을 수 있는 ‘냉동식품’을 선호한다.
그런데 이 냉동식품을 ‘재냉동’하면 안 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며 화제를 모았다.
실제로 많은 이들이 잘 알지 못하지만 냉동식품의 뒷면에 ‘해동 후 재냉동하지 마십시요’라는 설명이 적혀있다.
해동 후 재냉동을 막는 이유는 바로 ‘세균 증식’의 우려 때문이다.
냉동된 식품이라 할지라도 일부 박테리아는 생존할 수 있다는 연구가 증명되면서 ‘재냉동’을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연구에 따르면 “박테리아는 냉동 상태에서 증식이 억제됐을 뿐 해동 이후 다시 빠르게 증식한다”고 밝혔다.
특히 식품을 상온에서 해동하거나 낮은 온도에서 가열해 요리할 경우 세균의 증식이 가속화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녹였던 냉동식품을 다시 냉동하는 동안 박테리아는 계속해서 증식하기 때문에 재냉동 식품을 먹을 경우 식중독을 야기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