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의 꽃말은 중간고사다.
이름만 들어도 힘이 빠지는 시험 기간이 돌아오면서 커피에 빠진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스누피 커피우유 근황”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큰 화제가 됐다.
고카페인이 들어있어 시험 필수템으로 자리 잡았던 GS25 PB상품 ‘스누피 커피 우유’가 ‘스누피 더 진한 커피’로 이름이 수정됐다.
고카페인이 함유된 커피 우유는 커피로 분류하겠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방침에 따라 이름이 바뀐 것으로 보인다.
해당 상품에는 “난 절대로 무너지지 않아”라는 글이 적혀있다.
스누피 커피에는 에너지 드링크 핫식스, 레드불보다 약 4배 정도 많은 237mg의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SNS를 통해 “카페인 중독”, “오늘 진짜 밤샐 수 있겠다”, “시험 기간에는 역시 스누피”라며 후기를 남겼다.